항암성분 2

5일장 장날의 기억

오늘은 서정리 시장에 5일장이 열렸습니다. 시장을 몇바퀴 돌며 가장 싸고 좋아보이는 구매목록을 채우고 돌아옵니다. 마지막은 호떡하나로 마무리. 일단 비린내 나는 고등어를 물에 담습니다. 땅에 담아둔 저장무라 농약 걱정은 없습니다. 맛보다 영양을 중시해서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고 가급적 껍질까지 다 쓸겁니다.일단 닦을만큼 닦았는데 너무 신경쓰이는 부분은 칼로 조금씩 긁어내려고 합니다.잔뿌리를 잘라냅니다. 문득 궁금합니다. 이놈은 무슨맛이 나고 무슨 영양소가 있을까 -Tmi 주의 넓은쪽은 매운맛과 조금 쓴 맛이 납니다. 매운 맛은 시니그린, 쓴 맛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십자화과 채소에 있는, 암을 사멸 시키는 효능이 있는 성분입니다. 설포라판과도 밀접한 화학적 관계가 있습니다. 설포라판이..

카테고리 없음 2024.04.17

브로콜리 들기름볶음

음식 뿐 아니라 모든걸 하다보면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의문이 따라붙는다. 그걸 하나하나 짚어가다보니 시간이 걸리는만큼 알게 되는것은 있었다. 이 글은 단순하게는 반찬레시피 공유용이지만 기타 관련된 정보와 내 주관적인 해석도 첨가. 필시 장문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마지막에 3줄 요약을 넣을 예정이니 알아서 스킾하도록.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지인 한사람의 요청으로 작성하는 글이니만큼 다른분이 보게 되신다면 반말체로 작성된 점 정중히 사과드리며 그점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잠시 커피 한잔하고.. 일단 음식의 방침은 최대한 적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가고 최대한 단순한 방식을 추구한다. 월계수, 팔각, 페퍼민트, 로즈마리, 통후추 등등 가격이 싸지도 않고 자주 쓰이지도 않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재워두고 살고 싶지는..

카테고리 없음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