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고 왔습니다. 평택은 송탄쪽과 서정리 통북 시장 쪽으로 5일장이 서는데 노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싼값에 살 수도 있고 해서 여유가 있으면 운동삼아 뛰거나 걸어서 가면 좋더군요. 5일장은 지갑에 현금을 챙겨가야 합니다. 한바퀴 슥 둘러보고 내가 원하는 품목별로 가장 저렴하고 좋은 품질, 많은 양을 파는곳을 파악한 후 하나하나 공략하면 좋습니다. 상인분들은 자신이 가져온 물품만 팔기 때문에 필요한 재료를 일괄 구매하기가 어렵고 각각의 노점에서 특히 더 싸게 팔거나 많이 주는 물건이 다르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슥 둘러보고 다시 싹 돌면서 장바구니 채우시면 됩니다. 손이 떨려서 못사던 고추가루를 드디어 득템했습니다. 만원이면 사야죠. 300g 쯤 될것 같은데 파시는 할머니가 귀가 어두우셔서 잘 못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