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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브로콜리 볶음

반찬오빠 2024. 4. 19. 04:15

재료
브로콜리 1송이
토마토 중간크기 10개
마늘 10개
아몬드, 호두 각 한줌
잘게 썬 대파 적당량
올리브유, 들기름
허브솔트

미리 썰어둔 브로콜리를 들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5분 정도 볶아줍니다.
볶은 브로콜리는 따로 담아둡니다.

토마토는 4등분으로 썰어
6개와 4개로 따로 담아둡니다.

상대적으로 신선한 4개를 골라둡니다.

마늘은 적당히 으깨서 담아둡니다.

호두는 그대로, 아몬드는 으깨서 담습니다.
마늘과 견과류, 토마토 6개는 허브솔트를 뿌린 후
올리브유를 뿌려 10분간 마리네이드 합니다.

먼저 사용한 들기름이 타지 않도록
팬을 닦아줍니다.
-들기름은 고온에서 벤조피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팬을 어느정도 달구고 마늘을 30~60초 정도 볶습니다. 올리브유도 발연점은 낮지만 산화안정성이 더 높아 고온에서 조리가
들기름보다 덜 조심스럽습니다.

견과류를 올리고 같이 볶아줍니다.

1분 정도 볶은뒤 토마토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충분히 익을때쯤 온도를 너무 높지않게 낮춥니다.
브로콜리는 익혀져 있고 추가하는 토마토는
살짝만 익힐 예정입니다.

준비된 재료를 팬에 올립니다.

30초 정도,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빠르게 볶아줍니다. 그리고 불을 끈 후
팬에 남은 열로 익을동안 잠시 놔둡니다.

여기까지로 마무리 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과일 흑초와 들기름을 추가해서
완료했습니다.

맛을 보니 감칠맛이 지난번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마지막 식초 추가가 맛은 괜찮은데
수분이 많아 기껏 물이 생기지 않게 조리한걸
의미없게 만든거 같아 아쉽네요.
그렇지만 일단은 만족합니다.

초간단 반찬 컨셉과는 좀 안맞는듯 하네요.
다음 포스팅은 초간단 무반찬과 시금치 무침입니다.

※추가※

밤새 열이 빠진 모습입니다.

어제 맛을 볼때보다
맛이 상당히 더 좋아졌습니다.
아침식사로, 반찬으로 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