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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육 야채볶음과 냄비밥

반찬오빠 2024. 4. 24. 18:30

냉장고에 넣어둔 다짐육이 슬슬 위험해졌습니다.
처리를 하고자 별 생각없이 일단 꺼냅니다.

일단 믹싱볼에 투하

비닐을 뜯어놔서 일부 말라가서 뭐 대충
남는 재료 넣고 단짠 불고기면 되겠지 싶습니다.

소금 후추 밑간을 조금 합니다
일단 당근과 파
양파
냉동실에 얼린 파를 쓰기로 합니다.
얼려놓았던 다진마늘을 뒤집어서
두개 던져넣고
냉장용 냉동용으로 나눠 담았습니다
얼린 파는 걍 손으로 부셔서 투입
양파 당근 적당히 잘게 썰어 투입

재료 손질할때 균일한 크기로 잘라라
그래야 익는 속도가 같아져서 식감이 일정해진다
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반대로 도삭면이나 일부 음식에 관해선
한쪽은 두껍고 반대쪽은 가늘어 쫄깃한 식감과
국물을 머금은 면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뭐 이런 말도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러니 그냥 그때그때 알아서 하십시오 ㅋ

그냥 느낌대로 붓습니다.

개량에 아무런 기준이 없습니다.
단지 짜면 곤란하니 좀 적게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맞추자는 생각으로
부었습니다. 올리고당, 맛술도 조금씩

조물조물이 아니라 걍 왕수저? 썻습니다
불려논 쌀도 씻어 불에 올립니다.
식용유를 넣고 볶아주고
자주 만져주지 않으면 떡집니다.

들러붙는거 살살 떼가며 강불에서 익혔습니다.
맛이 살짝 짜기에 올리고당 조금 추가합니다.

완성
밥도 다 됐습니다
누룽지 없이 잘 됐네요
한번에 먹을양으로 소분합니다
찬통에 담고
밥은 냉동실로 투입
덮밥으로 만들어 김치를 곁들였습니다.

한줄 요약입니다
있는 재료 대충 썰어넣고 단짠으로 볶는다.